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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에 녹는 눈·얼음… 뉴욕시 '심각한 안전 위험' 경고

2월 10일
1분 분량

혹한이 지나가고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뉴욕시가 또 다른 위험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는 눈과 얼음이 건물 위에서 떨어지거나 도로가 다시 얼어붙는 등 심각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혹독했던 한파가 물러난 가운데, 뉴욕시 당국은 기온 상승과 함께 “심각한 안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이 화씨 30도대 후반까지 오르면서, 주말 체감온도가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던 극심한 추위에서 벗어나 다소 완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당국은 기온 상승이 또 다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쌓여 있던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건물이나 각종 구조물 위에 있던 얼음 덩어리가 예고 없이 떨어질 수 있어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밤사이 기온은 계속해서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낮 동안 녹았던 물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도로와 인도, 다리 위, 그늘진 구역 등에 결빙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염분이 섞인 녹은 물이 지하 전기 설비를 손상시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드물게는 녹은 물이 맨홀 화재나 기타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시 당국은 또 시민들에게 얼어붙은 호수나 연못 위를 걷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질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하며 적절한 장비 없이 구조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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