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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부터 공항서 REAL ID 없으면 45달러 신원확인료 부과

2025년 12월 1일
1분 분량

교통안전청(TSA)이 REAL ID가 없는 공항 이용객에게 내년 2월부터 45달러의 신원확인 비용을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신분증 미소지자에 대한 절차가 크게 강화되는 만큼, 공항 보안 검색 대기 시간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오늘(1일), REAL ID나 여권 등 공식 신분증 없이 공항 보안검색대에 도착한 승객에게 내년 2월 1일부터 45달러의 신원확인 요금을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REAL ID 시행 단계 강화를 위한 후속 규정으로, 지난달 연방 관보에 예고됐던 18달러 부과안보다 요금이 2배 이상 높아진 금액입니다.


REAL ID가 없는 승객은 공항 현장에서 바로 탑승권 확인이 불가능하며, TSA의 바이오메트릭 또는 인적 사항 기반 온라인 신원 확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평균 10~15분, 상황에 따라 30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TSA는 요금 인상 이유에 대해 신원확인 시스템의 현대화와 보안 강화를 위한 행정·IT 비용을 “세금이 아닌 이용객이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는 TSA.gov에서 안내된 대로 온라인으로 진행한 뒤, 이메일로 전달되는 확인서를 TSA 직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단, 절차를 거친다고 해서 반드시 통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TSA는 “신분 확인이 완료되지 않으면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다”고 명확히 했습니다.


신분증을 분실했거나 도난당한 경우에도 동일한 45달러가 부과되며, 신원 확인 후 10일 동안만 유효합니다. 이후 다시 신분증 없이 여행할 경우 비용을 재납부해야 합니다.


현재 전체 승객의 약 94%가 REAL ID 또는 여권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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