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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왁시, 델라니 홀 주변 통행금지 해제…ICE 구금시설 시위 재개

6월 4일
1분 분량

뉴저지 뉴왁시가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인 델라니 홀 주변에 내려졌던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수일간 이어진 시위와 긴장 상황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은 이제 관심을 시설 내부 수감자들의 처우 문제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저지 뉴왁시가 델라니 홀 ICE 구금시설 주변에 시행했던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했습니다.


라스 바라카 뉴왁 시장은 수일 동안 이어진 시위 이후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는 시설 내부에 수용된 이민자들의 상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행금지 조치가 해제된 직후인 2일 밤, 시위대는 다시 델라니 홀 인근으로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권력은 시민에게 있다(Power to the People)”고 외치며 시설 내부의 열악한 환경과 단식 투쟁 문제를 알리기 위한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시위대는 구금시설 내 환경이 부적절하며 일부 수감자들이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는 이러한 주장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상황이 크게 악화되면서 뉴왁시는 델라니 홀을 중심으로 반경 약 0.5마일 구역에 통행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또 질서 유지를 위해 뉴저지주 경찰이 현장에 투입돼 시위 통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밤부터는 긴장이 다소 완화됐으며, 추가 체포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가족들의 면회도 다시 허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가족들은 실제로 면회를 진행하는 과정이 여전히 쉽지 않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라카 시장은 주 경찰의 대응 방식이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뉴왁시 당국은 델라니 홀 인근에서 또 다른 시위가 계속해서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델라니 홀은 최근 ICE의 구금시설 운영과 이민자 수용 환경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으며, 지역 시민단체와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시설 운영에 대한 추가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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