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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왁항서 1년간 도난 차량 600대 이상 적발…3천600만 달러 규모

10월 2일
1분 분량

뉴저지 뉴왁항에서 지난 1년 동안 해외로 밀반출되기 직전의 도난 차량 600대 이상이 적발됐으며, 차량 가치는 약 3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수 고급 차량이 서아프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드려났는데요, 조직적인 차량 절도단이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범행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뉴저지항을 통해 해외로 밀반출될 예정이던 도난 차량 600대 이상이 지난 1년 동안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CBP는 1일, 뉴저지 뉴왁항에서 지난 1년간 회수한 도난 차량이 6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회수된 차량의 추정 가치는 모두 3천600만 달러에 달합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 차량 가운데 상당수는 뉴저지 각 지역을 비롯해 미 전역에서 도난당한 뒤 해외로 반출되기 위해 뉴왁항으로 옮겨졌다가 선적되기 전 적발됐습니다.


특히 적발된 차량 가운데 상당수는 고가 차량으로, 서아프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 등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법 집행 당국은 이 같은 차량 절도가 단순한 개별 범죄가 아니라 조직적인 차량 절도단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조직은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범행에 동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절도 조직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주택가로 보내 주차된 차량의 문 손잡이를 하나씩 당겨보도록 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찾게 하거나, 주택에 침입해 자동차 열쇠와 스마트키를 훔치도록 한 뒤 차량을 절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훔친 차량은 이후 뉴왁항 등으로 옮겨져 해외로 반출되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차량 소유주들에게 비교적 간단한 예방 조치만으로도 차량 절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차량 문을 항상 잠그고, 자동차 열쇠와 스마트키를 차량 안에 두지 말고 집 안으로 가져갈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차량 열쇠를 노리고 주택에 침입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밤에는 주택의 출입문과 창문 등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확인하는 등 집 자체의 보안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fm877.nyrad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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