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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왁 공항 이틀째 항공편 지연 이어져

뉴저지 뉴왁 공항에서 이틀째 항공편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공 관제 인력 부족이 원인인데, 일부 항공편은 최대 두 시간 넘게 지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28일)까지 이틀째 항공편 지연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공항 인력 부족으로 인해 월요일 오전 기준 도착 항공편의 평균 지연 시간은 약 49분, 상황에 따라 2시간 이상 지연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청 대변인은 "운항의 안전을 확보하고 항공 관제사의 업무 부담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뉴왁 공항의 실시간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7시 22분부터 오후 12시 11분 사이 도착 예정이었던 항공편 36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고, 정오까지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 중 53편도 지연 또는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지연 사태는 일요일인 어제(27일)도 발생했는데요, 어제 오후 9시 45분까지 일부 항공편은 최대 3시간 넘게 지연되었습니다.


숀 더피 연방 교통부 장관은 이미 뉴왁 공항이 운항 수용 능력을 줄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더피 장관은 지난 6월 공항 내 건설 공사와 인력 부족, 장비 문제로 인해 오는 10월 말까지 항공편 수를 제한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연방항공청은 현재 뉴왁 공항의 항공편 운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항공 관제사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더피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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