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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왁 공항 활주로 조기 재개장… 항공 지연 완화 기대

잦은 항공 지연으로 승객들의 불편을 끼쳤던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보수 공사를 예정보다 2주 정도 앞당겨 어제(2일) 재개장했습니다. 시스템 장애와 인력부족까지 겹치며 항공운항 편수까지 제한하고 있는 뉴왁 공항에 조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저지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의 활주로가 보수 공사를 마치고 예정보다 2주 앞서 2일 재개장했습니다.


총 1억 2,100만 달러 규모의 활주로 보수 프로젝트는 당초 6월 15일 완공 예정이었지만, 최근 뉴욕, 뉴저지 지역에 수주간 이어졌던 항공편 지연과 취소 사태를 완화하기 위해 조기 운영에 들어간 겁니다.


이번 공사에는 연방항공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활주로 재포장을 비롯해 조명 업그레이드와 배수 시설 개선 등의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해당 활주로는 2014년 마지막으로 보수되었는데, 최근 심각한 노후화 현상이 보고되어, 지난 3월부터 야간 및 주말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4월 15일부터 24시간 전면 폐쇄 중이었습니다.


공항 측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야간, 주말에 추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그 기간 동안은 공항의 다른 두 활주로가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숀 더피 연방 교통부 장관은 2일 기자회견에서 활주로 재개장의 중요성과 뉴왁 공항의 항공 교통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유나이티드 항공을 비롯한 모든 항공사의 협조로 관제사 부족 등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로슐로 연방항공청장 대행은 "2일부터 새로운 활주로를 이륙 항공편에 활용하고 있으며, 예정보다 훨씬 빨리 운영이 재개돼 공항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큰 진전이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착륙 항공편에 대해서는 "기술 운용팀이 장비를 인증하고, 시험 비행을 통해 점검한 후 사용 여부를 승인할 예정이어서 며칠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연방항공청은 해당 활주로가 다시 운영됨에 따라 뉴왁 공항의 시간당 도착과 출발 허용 횟수를 각각 34편으로 상향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뉴왁 공항의 활주로 운항은 어느 정도 정상화될 전망이지만, 항공관제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당분간은 영향이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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