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왁 ICE 구금시설 델라니홀에서 시위도중 한 여성 차량에 치여

  • 6월 22일
  • 1분 분량

뉴저지주 뉴왁의 ICE 구금시설인 델라니 홀 앞에서 열린 시위 도중 한 여성이 시설로 진입하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어제 파더스 데이를 맞아 구금 중인 이민자 아버지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평화 집회가 열리던 가운데 발생했는데요. 구금시설을 둘러싼 논란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뉴저지주 뉴어크에 위치한 ICE 구금시설 델라니 홀 앞에서 아버지의 날인 어제(21일) 열린 시위 도중 한 여성이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영상을 보면 성조기를 거꾸로 든 채 시위에 참여하던 여성이 시설 안으로 들어가던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국토안보부와 뉴어크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이날 현장에서는 구금된 이민자 가족들과 시민단체들이 모여 '아버지들을 석방하라', '구금시설을 폐쇄하라'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평화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펜스에 넥타이를 걸고 음악을 틀며 아버지의 날을 맞아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구금자들을 위한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시설 북쪽 출입문 인근에서는 일부 시위대와 연방 요원들 사이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GEO 그룹 직원들이 개인 차량을 이용해 시설 안으로 들어가던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고 직후 ICE 요원들이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했고, 인근에 있던 가족 지원 텐트도 일시적으로 대피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델라니 홀은 최근 수개월 동안 구금 환경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구금자들은 부패한 음식 제공과 의료 서비스 부족, 보복성 격리 조치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단식과 노동 거부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반면 국토안보부는 현재 단식 시위는 진행되고 있지 않으며, 구금자 학대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연방 당국은 ICE 시설의 수용 기준이 미국 내 다수 교정시설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열악한 환경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델라니 홀을 둘러싼 시위는 최근 다소 잦아들었지만, 구금자 처우 문제와 시설 운영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맘다니 시장, 뉴욕 특목고 입시 개편 추진…스타이브슨트 흑인 합격생 3명 그쳐

뉴욕시 최우수 공립고인 스타이브슨트 고등학교의 올해 신입생 가운데 흑인 합격자가 단 3명에 그치면서 입시 제도 개선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단일 시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현행 제도로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며 입시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교육부가 발표한 최신

 
 
 
뉴욕시, 브롱스·브루클린 버스 개선 본격화…20만 명 출퇴근 시간 단축 기대

뉴욕시가 브롱스와 브루클린에서 대규모 버스 교통 개선 사업을 추진합니다. 버스 전용도로 설치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하루 약 20만 명의 통근 시간을 단축하고, 버스 속도와 도로 안전을 함께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는 브롱스와 브루클린에서 버스 운행 환경을 개선하는 대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롱

 
 
 
라이커스섬 교정시설 개혁 청사진 공개

뉴욕시 라이커스 아일랜드 교정시설의 폭력과 인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연방 법원이 임명한 특별 관리자가 첫 개혁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시설 보안 강화와 수감자 관리 개선, 프로그램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필요할 경우 법원이 부여한 권한을 적극 행사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연방 법원이 지난 1월 라이커스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