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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운장학회, 제16회 영어웅변대회 개최… “K-컬쳐와 정체성 조명”

  • 5월 11일
  • 1분 분량

뉴욕경운장학회가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한국 문화와 나’를 주제로 제16회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미 전역의 한인·비한인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K-컬쳐가 자신의 삶과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영어 연설로 풀어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지구 경기여고 동창회 산하 뉴욕경운장학회는 5월 2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맨해튼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제16회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대회는 ‘한국 문화와 나(K-Culture & Me)’를 주제로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미 전역 9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한인 및 비한인 고등학생 약 92명이 원고를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81편이 본심에 올랐습니다. 원고 심사는 12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한 원고를 5명이 교차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종적으로 16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결선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우수성이 인정된 일부 원고에는 ‘우수 원고 인증서(Certificate of Recognition for Excellence in Manuscript Writing)’가 수여될 예정입니다.


결선 진출 학생들은 본선 전 스피치 워크숍에 참여해 발표 피드백을 받은 뒤 최종 경연에 나섰으며, 이 가운데 8명은 온라인으로 참가했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조지아주의 최연수 학생이 차지해 1천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1등상은 버지니아주의 간시현 학생에게 돌아갔고, 뉴욕주의 트르쟌 류 학생과 캘리포니아주의 나탈리 타 학생은 공동 2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도 뉴저지·뉴욕·캘리포니아·메릴랜드·워싱턴·매사추세츠 등 전국 각지 학생들이 3등상과 장려상, 결선 진출상 등을 받았습니다.


원고 점수만으로 선정되는 원고상은 뉴저지주의 김션경윤 학생과 뉴욕주의 엠마 유 레즈닉 학생에게 각각 수여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던 작가이자 프린스턴대 교수인 에드 박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한국문화의 시작과 변화 과정, 그리고 세계 속 K-Culture의 확산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K-Culture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정체성을 돌아보고, 한국 문화가 세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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