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과 뉴저지 잇는 게이트웨이 터널 공사 본격 진행 중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게이트웨이 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현재 10개 공사 현장 중 5곳이 가동 중이며 완공 목표는 2035년입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게이트웨어 터널 프로젝트는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총 160억 달러 규모로 지난해 7월 연방정부의 마지막 자금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현재 10개 공사 구역 중 5곳이 작업 중이며 이미 허드슨 야드 아래 2곳과 허드슨강 아래 1곳으로 완료됐습니다.


뉴저지 노스버겐에서는 토넬 에비뉴 아래 지하차도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통로는 터널 굴착 장비가 이동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로 교통을 유지하면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시공되고 있습니다.


공사는 여러 인프라 아래에서 병행되고 있습니다. LIRR 웨스트사이드 차량기지, 하이라인, 주요 도로 및 유틸리티가 포함됩니다. 하이라인은 공사 중에도 지지 구조물을 설치해 안전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노스버겐에서 위호켄까지 터널 굴착이 시작될 예정이며, 허드슨강 아래 구간은 연약한 지반으로 인해 ‘지반 동결 공법’을 적용합니다. 또한 기존 철골 구조물 등 장애물 제거 작업도 진행됩니다.


터널은 허드슨 야드 콘크리트 케이싱과 연결돼 펜스테이션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전체 공사는 2026년 주요 구조물 완공, 2035년 전체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호컬-맘다니 첫 공식 회동…트럼프 행정부 ‘연방지원 축소·강경조치’ 대비 논의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13일 맨해튼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지원 축소 가능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보편적 보육 확대와 뉴욕시 핵심 서비스 보호를 위한 공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맘다니 당선인의 취임까지 7주가 남은 가운데, 호컬 주지사와 맘다니 당선인은

 
 
 
“200달러가 2만5천달러로”…스태튼아일랜드 주민들 통행료 ‘폭증 고지’ 잇단 피해 제기

뉴욕시에서 E-ZPass 미납 통행료가 수천달러에, 많게는 수만 달러까지 불어나며 운전자들이 극심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스태튼아일랜드 지역구 의원은 “늦은 고지와 과도한 연체료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기자리포트) 스태튼아일랜드에 사는 크리스 짐링 씨는 매일 브루클린과 이어지는 베라자노 내로우스 브리지(

 
 
 
응급의료서비스 EMS를 FDNY와 분리하는 법안 발의

뉴욕시에서 30년 가까이 한 조직으로 운영돼 온 소방국(FDNY)과 응급의료서비스(EMS)가 다시 분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응급 대응 시간을 단축해 시민 안전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조직 분리로 오히려 비효율이 커지고 예산 부담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응급의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