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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서 30명 이상 체포, 추가 시위 예상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뉴욕시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트럼프 타워에 진입해 시위를 이어가던 시위대 20여명이 경찰에 체포되는 등 30명 이상이 체포된 가운데 오늘도 시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한편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무력 시위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조치에 대한 시위가 오늘(10일)도 뉴욕시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은 어제(9일) 오후 그레이시 맨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시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아담스 시장은 도시 주민의 안전이 그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고, "평화로운 시위는 허용하겠지만, 지난 이틀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것 같은 시위의 격화나 폭력, 법질서 위반은 뉴욕시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서트 : 에릭 아담스 시장>


티쉬 국장도 주말 내내 연방 당국자와 소통하며 "뉴욕시 경찰국은 시위를 관리하는데 있어 공공 안전을 유지하고 법을 준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티쉬 국장은 필요시 뉴욕시 경찰국의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도 수립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담스 시장의 이같은 경고는 뉴욕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여행 금지령과 대규모 추방 캠페인에 반대하는 시위 이후 나왔습니다.


9일 폴리 스퀘어 시위에 참여한 한 시위자는 "이것은 우리가 아는 미국이 아니다. 이 나라는 법의 지배를 받는 국가여야 하는데, 이 행정부는 계속해서 미국 헌법을 유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미드타운 트럼프 타워 로비에 들어가 시위를 하던 24명의 시위대가 체포됐습니다.


오후에는 연방청사 앞에서 약 200명의 시위대가 "ICE of NYC" 시위에 참여한 가운데, 시위자 7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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