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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버스·자전거 도로 목표 미달에 교통국 책임 촉구

  • 3월 5일
  • 1분 분량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세계가 부러워할 뉴욕시 거리’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이를 구체화한 ‘스트리츠 플랜’이 올해 갱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버스전용차로와 자전거도로 조성 실적이 목표에 크게 못 미치면서 시의회가 교통국의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 거리 개선 청사진인 ‘스트리츠 플랜’이 올해 재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제정된 이 계획은 매년 버스전용차로와 자전거도로 확충, 교차로 안전 개선 등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제시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은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뉴욕시 교통국은 2025년 한 해 동안 20마일이 넘는 신규 보호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과거보다는 개선된 수치지만, 연간 목표치인 30마일에는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보호 버스전용차로는 단순 도색 방식이거나 자동 카메라 단속 시스템이 설치된 형태를 포함합니다.


자전거도로 역시 목표 50마일에 비해 실제 조성된 구간은 18.2마일에 그쳤습니다. 교통국은 현재 하루 평균 60만 건의 자전거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성과로는 1,700개 교차로의 안전 재설계가 꼽혔습니다.


시민단체 ‘트랜스퍼테이션 얼터너티브’는 단순한 수치 달성이 아니라 약속 이행과 예산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단체 측은 “뉴요커들의 생명이 달린 문제인 만큼 점진적 변화로는 부족하다”며 계획의 전면적인 실행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플린 신임 교통국장은 접근 방식을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린 국장은 “마일리지나 면적 같은 수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뉴요커들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는 단순한 거리 확충이 아니라 실질적인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플린 국장은 또 포담 로드 버스전용차로 복원과 애시랜드 플레이스 자전거도로 연장 등 일부 사업을 이미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의회 교통위원장 션 아브레우 의원은 결국 관건은 예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브레우 위원장은 올여름 제출될 시장 예산안에서 교통국이 스트리츠 플랜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통국은 현재 인력 충원도 추진 중이라며, 구체적인 예산안과 성과 중심의 개정된 스트리츠 플랜을 추후 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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