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 종료…세 후보 초박빙 속 막판 총력전

2025년 11월 3일
1분 분량

뉴욕시장 선거가 초박빙 양상 속에 조기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세 후보는 마지막 주말, 뉴욕시 전역을 오가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장 선거 조기투표가 종료되며, 본선거를 앞둔 경쟁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민주당 조흐란 맘다니 주하원의원,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후보는 2일, 뉴욕시 5개 보로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섰고, 일부 지역에서는 50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자원봉사자 약 10만 명을 투입해 하루 20만 가구 방문을 목표로 한 ‘문 두드리기 유세’를 벌이며, 뉴욕주 선거 사상 최대 규모의 현장 동원에 나섰습니다. 그는 “유권자의 손이 어떤 광고나 여론조사보다 강력하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는 공방도 거세졌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쿠오모 후보를 향해 “트럼프 대통령의 꼭두각시에서 이제는 앵무새가 되려 한다”고 비판했고, 쿠오모 후보는 브롱스 유니언 그로브 선교 침례교회에서 연설 후 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뉴욕시를 이끌려면 경험이 필요하다. 나는 정부를 움직이는 방법을 안다”고 맞받았습니다.


공화당 슬리와 후보는 “끝까지 싸우겠다”며 완주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그는 “결과와 상관없이 옳다고 믿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보수 유권자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조기투표가 끝나면서 세 후보는 이제 11월 4일 본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48시간 동안 총력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9·11 당시 어린이 10만 명 노출…건강 프로그램 가입은 3천 명뿐

9·11 테러 당시 어린이나 젊은 성인이었던 사람들 가운데 세계무역센터 주변 독성물질에 노출됐지만, 연방 건강 프로그램에 가입한 사람은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로그램 측은 장기적인 건강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노출된 아동과 청년들의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9·11 테러 직후 먼지가 가라앉기도 전, 당시 뉴욕대학교 학생

 
 
 
학교 주변 ‘죽음의 대로’…노던 블러바드도 위험도로 50곳에 포함

뉴욕시에서 교통사고 사망과 중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이른바 ‘죽음의 대로’ 50곳 가운데 상당수가 학교와 어린이 보육시설 주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퀸즈의 노던 블러바드도 이 가운데 하나로 꼽혔는데요. 시민단체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구조를 바꾸고, 학교 주변의 제한속도를 더 낮춰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에서

 
 
 
퀸즈 단기 임대 수입 1억 달러 감소…‘로컬 로 18’ 완화 논란

뉴욕시의 단기 임대 규제인 ‘로컬 로 18’ 시행 이후 퀸즈의 단기 임대 수입이 1억 달러 이상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에어비앤비 측은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다며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뉴욕시는 불법 단기 임대를 막고 장기 주택 공급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 단기 임대 규제인 ‘로컬 로 18’이 시행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