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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후보들 주말 유세

  • 2025년 10월 6일
  • 2분 분량

뉴욕시장 선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에릭 애덤스 시장의 불출마 선언 이후, 선거전은 민주당 조흐란 맘다니 후보, 무소속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 그리고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 후보 이 세 사람의 3파전으로 압축됐는데요. 일요일이었던 어제, 세 후보는 각각 교회와 거리로 향하며 막판 유세에 나섰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장 선거 후보들은 주말을 이용해 종교계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막판 표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먼저 조흐란 맘다니 민주당 후보는 브루클린의 ‘코너스톤 침례교회’를 찾아 신도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이날 교회 팟캐스트에 출연해 “모든 시민이 더 공평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마틴 루서 킹 목사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민주주의든 민주적 사회주의든, 모든 이들을 위한 더 나은 부의 분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뉴욕의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언급하며 “새로 이주해 오는 이들을 환영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존 주민이 밀려 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흑인 교회의 지지 부족을 지적하는 질문에는 “표는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나서 얻는 것”이라며 “매주 교회를 찾아 유권자와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맘다니 후보는 할렘과 브롱스에서 열린 ‘서류 파쇄 캠페인’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직접 만났습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는 스태튼아일랜드의 ‘퍼스트 센트럴 침례교회’에서 연설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자신이 주택 장관 시절 추진한 저소득층 주택 사업과 라과디아, 존F케네디 공항 재건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며 경험과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이후 폭스뉴스 인터뷰에 출연한 쿠오모 전 주지사는 “맘다니 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뉴욕은 혼란에 빠질 것”이라며 정치 경험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 후보는 방송 출연과 거리 유세로 일정을 채웠습니다. NY1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비어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를 채워야 한다”며 주거난 해소를 강조했고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강경 단속에 대해서는 “숨는 이민자들을 보호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찰 인력을 늘리고 생활범죄를 단속해 시민의 안전을 되찾겠다”며 공화당식 치안 강화 메시지도 덧붙였습니다.


선거일까지 이제 3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세 후보의 막판 행보가 한층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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