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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장 후보 조흐란 맘다니, 우간다 방문

뉴욕시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조흐란 맘다니 후보가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하고 고향 우간다로 향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개인적인 가족 행사지만,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주당의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후보가 20일, 온라인 영상을 통해 우간다 방문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뿌리와 다시 연결되기 위한 여정”이라고 설명하며, 이번 여행은 가족과 오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영상에서 “많은 비판자들이 나보고 우간다로 돌아가라고 했다”며 “그래서 진짜로 왔다”고 농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인도계 부모 밑에서 우간다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내고, 7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이달 말까지 지난 2월에 결혼 아내 라마 두와지와 함께 현지를 방문한 뒤 뉴욕으로 돌아와 선거운동을 본격 재개할 계획입니다. 그는 이 같은 일정이 비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개인적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경쟁 후보들은 즉각 반응했습니다. 현직 시장 에릭 애덤스는 “나는 시장으로서 일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간접적으로 맘다니 후보의 결정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무소속으로 출마한 앤드루 쿠오모 전 주지사는 이번 주 뉴욕 전역을 순회하며 자신의 독립 출마를 알리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뉴욕시장 본선을 앞두고, 세 후보 모두 서로 다른 방식으로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맘다니 후보의 우간다 방문이 어떤 정치적 여파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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