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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간호사 파업, 병원과 의료보험 유지 합의…파업은 계속

  • 1월 26일
  • 1분 분량

뉴욕시에서 파업 중인 간호사들과 주요 병원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임금과 인력 충원 문제 등에서는 여전히 이견이 커 파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간호사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간호사 노조와 병원 측이 의료보험 유지에 합의하며 협상에서 중요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중재를 거쳐 병원 측과 현행 고급 의료보험 플랜을 삭감 없이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몬테피오레 병원과 마운트사이나이 병원, 마운트사이나이 모닝사이드와 웨스트, 그리고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과의 협상에서 도출됐으며, 노조는 이를 “교섭 과정에서 중대한 장애물을 넘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노조는 의료보험이 간호사들과 그 가족의 핵심적인 생계 기반이라며, 환자 안전과 간호 인력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프레스비테리언 병원 측은 별도 성명을 통해, 의료보험 신탁 이사회 산하에 위원회를 구성해 비용 절감 방안과 제도 개선 가능성을 논의하는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다른 병원들은 아직 이번 합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파업에 참여 중인 간호사는 약 만5천 명으로, 이들은 의료보험 유지 외에도 임금 인상과 간호 인력 확충, 직장 내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이 같은 요구가 과도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주 목요일 다시 협상 테이블에 복귀했지만, 당시에도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뉴욕주 간호사협회는 환자와 간호사 안전을 보장하는 잠정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주말 폭설 이후인 화요일부터 다시 피켓 시위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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