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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감사원장 "AI 경제 충격 대비 비상기금 마련해야"

5월 21일
1분 분량

뉴욕시 감사원장이 AI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비해 연간 세수의 16%를 비상기금으로 적립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AI 투자 거품이 꺼질 경우 뉴욕시 일자리 13만 5천 개가 사라지고 4년간 세수가 90억 달러 줄어들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공지능, AI가 뉴욕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은 21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AI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비해 연간 세수의 16%를 비상기금으로 쌓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재원은 임대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 예산 일부를 조정해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보고서는 AI가 뉴욕 경제에 미칠 영향을 크게 두 가지 시나리오로 제시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생산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고용 충격은 크지 않은 이른바 'AI 활성 경제' 시나리오로, 실현 가능성은 35%로 분석됐습니다.


우려되는 건 두 번째 시나리오입니다. AI 투자 붐이 꺼지면 미국 증시가 첫해에만 35% 가까이 급락하고, 뉴욕시 민간 일자리도 1년 사이 5만 2천여 개가 줄어들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2027년 3분기에는 일자리 감소폭이 13만 5천 개까지 커지고, 4년간 세수 손실은 9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레빈 감사원장은 젊은 층의 취업난도 우려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대졸 청년 실업률이 고졸 이하 또래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는 "산업혁명이 뉴욕에서 자리 잡는 데 40년이 걸렸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년에서 5년"이라며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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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기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 부담이 커진 임대 지원 프로그램 시티FHEPS 예산 조정과, 학생 수가 줄었는데도 늘어난 소규모 공립학교 통폐합을 검토해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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