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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거리와 보도 접근성 크게 개선

뉴욕시 교통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뉴욕시 거리와 보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버스 정류장 접근성도 일부 개선됐고 보도 유지보수도 진행됐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교통국의 5개년 접근성 계획 첫해에 대한 진척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1년 동안, 뉴욕시 교통국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교통국의 5개년 계획은 2023년 제정된 지방법 12호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이 법은 모든 시 기관이 접근성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 가능한 보행자 신호기, 이른바 APS가 3,400개 이상의 교차로에 설치됐습니다. 이 신호기는 음향, 음성, 진동 신호를 제공해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돕습니다.


뉴욕시는 2021년 연방법원의 명령에 따라 2031년까지 10,000개 교차로에 APS를 설치해야 하며 2036년까지는 모든 신호 교차로에 이를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 접근성도 일부 개선됐습니다. 고가 열차 아래 위치한 브롱스 이스트 228번가 등 2곳 에는 승차 섬이나 연석 연장이 설치돼 휠체어 사용자의 승하차가 용이해졌습니다. 시 전역 15,000여 개 버스 정류장 중 45곳이 개선됐으며 이는 교통국이 설정한 연간 목표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미 연방교통청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교통사고 부상의 약 50%와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25%는 교차로에서 발생합니다.


이런 통계에 대응해 뉴욕시 교통국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교차로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시 전역에 105개의 고상 보도를 설치했습니다. 이 조치는 운전자들의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가 우선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도 유지보수도 진행됐습니다. 교통국은 시 전역 785개 부지 인근의 보도 약 50만 평방피트를 보수했습니다. 불균형한 바닥, 균열, 파손된 콘크리트 등의 민원이 접수된 지역을 우선 점검하고 수리는 건물 소유주가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뉴욕시의 장애인 단체들은 지금까지의 개선을 환영하면서도 일부 지역의 미비한 조치에 대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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