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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청장 “주방위군 투입 필요 없다” 트럼프 행정부 방침에 선긋기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이 연방 법무장관에게 뉴욕시에는 전국방위군의 투입이 필요하지 않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치안 문제를 이유로 전국 방위군을 각 주에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제시카 티시 NYPD 국장은 어제(25일) 원 폴리스 플라자에서 열린 30분 간의 면담에서, 팸 본디 연방 법무장관에게 “뉴욕시는 스스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총기 범죄율도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뉴욕시에 주방위군 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워싱턴 D.C.에 2,200명의 무장된 주방위군 병력이 주요 기념물과 기차역 등에 배치된 상황과 대조적입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들 병력이 필요 시 법 집행을 지원하고 자신과 시민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지만, 뉴욕시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드론 대응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현재 연방정부에만 있는 권한인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드론 무력화 권한’을 NYPD가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점이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도시들에 군 투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며 압박을 강화해왔습니다. 그러나 티시 청장은 뉴욕시의 치안은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일리노이주 역시 폭력 범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반대 세력을 위협하려는 명분”이라며 군 투입 필요성을 부인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현금 없는 보석제도를 시행하는 주와 도시의 연방 자금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조치”라며 “법 집행을 약화시켜 지역 사회를 더 불안하게 만들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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