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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학생이민 심리 도중 ICE에 구금

뉴욕시 한 고등학생이 이민 심리 도중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구금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계와 정치권,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석방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아프리카 출신의 20살 마마두 무크타르 디알로는 브루클린 프론티어스 고등학교에 다니며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하지만 지난 8월 4일, 맨해튼 연방플라자에서 열린 정기 이민 심리에 참석했다가 ICE 요원에게 구금됐습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이 ICE에 의해 연행된 건 이번이 최소 세 번째 사례입니다.


멜리사 아빌레스 라모스 시 교육감은 “학생이 심리 도중 구금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법률 지원과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링컨 레슬러 시의원 역시 “망명 신청자와 학생을 표적으로 삼는 ICE의 행태가 심각하게 격상됐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디알로는 뉴욕에 가족이 없고 ‘특별이민청소년 지위’라는 법적 보호 절차를 밟던 중이어서 지역사회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리타 조지프 교육위원장이자 시의원은 “그는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는 학생”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그를 집으로 데려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관계자들은 “학교는 이주민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라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등교를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ICE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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