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수 감축에도 삭감 없이 유지
-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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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학교 예산이 내년에도 삭감 없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뉴욕시는 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교육 서비스 유지를 위해 현재 수준의 재정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예산이 2026~2027학년도에도 삭감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7일,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예산 감축 대신 현재 수준의 학교 예산을 유지하는 이른바 '홀드 함리스(Hold Harmless)' 정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수는 지난 6년 동안 약 10% 감소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 수가 줄면 학교별 예산도 감소하지만, 시 당국은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예산을 보전하기로 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학생과 교사들이 새 학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정성이 필요하다며, 교육의 질과 기회를 지키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예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세금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지출 내역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마르 새뮤얼스 교육감은 학교 예산이 현재 수준에 머물거나 일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증액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뉴욕시 공립학교 시스템의 연간 예산은 약 446억 달러 규모로, 미국 최대 규모의 공립학교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그동안 예산 삭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일부 교사들은 예산 부족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교실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교육계는 이번 결정이 학교 운영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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