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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도로 재포장 프로젝트 발표

뉴욕시의 도로들이 한층 매끄러워질 전망입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가 약 7,900만 달러를 투자해 브루클린-퀸즈 익스프레스웨이, 재키 로빈슨 파크웨이 등 주요 도로를 재포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2026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전역에서 총 44건, 약 75마일 구간의 도로 재포장 공사가 내년부터 진행됩니다.


캐시 호쿨 뉴욕 주지사는 “뉴욕주 곳곳의 도로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며 “내년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력이 투입돼 도로 안전과 주행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주 전역 도로 보수에 8억 달러를 배정한 뉴욕주 예산의 일부로, 뉴욕주 교통국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포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됩니다.


특히 퀸즈 지역에서는 여러 주요 구간이 포함됐습니다.

재키 로빈슨 파크웨어 동쪽 구간, 센트럴 애비뉴에서 그랜드 센트럴 파크웨이까지 약 400만 달러가 투입됩니다. 또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연결도로 일부 구간인 46번가에서 모리스 애비뉴 그리고 모리스 애비뉴에서 BQE 방향까지 총 5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돼 새 아스팔트로 덮입니다. 이 밖에도 나소 익스프레스웨이와 클리어뷰 익스프레스웨이의 일부 램프 구간이 보수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마리 테레즈 도밍게즈 뉴욕주 교통국장은 “이번 대규모 포장 사업은 뉴욕의 도로를 현대화하고, 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곳곳에서 포장 공사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쿨 주지사는 “이번 투자가 경제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뉴욕주가 더 부드럽고 안전한 길 위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뉴욕주가 추진 중인 5개년 교통 인프라 계획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주 전역 180개 이상의 도로 개선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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