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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독감 병원 입원률 소폭 상승, 응급실 방문은 소폭 감소

1월 6일
1분 분량

2026년 새해가 시작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건 당국 집계에 따르면 뉴욕시 전역에서 독감 유행이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병원 입원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다행히 응급실 방문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전역에서 독감이 계속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로 끝난 한 주 동안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14.66%로 전주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대부분 독감 환자이며, 코로나19와 RSV 감염도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습니다.

같은 기간 독감 관련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비율은 약 9%에서 8% 미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감 증상은 발열, 몸살, 오한, 기침 등으로 감기나 부비동염 같은 다른 호흡기 질환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의 미셸 모스 임시 보건국장은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과 개인 방역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자주 만지는 표면 소독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한편 약국 현장도 분주합니다.

스태튼 아일랜드의 한 약국에서는 일부 감기, 독감 약이 동날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약사 마리오 솔리만 씨는 지난 여름부터 지역 교회와 학교를 돌며 독감 예방 접종을 진행해 왔고, 백신 물량은 이미 11월 중순에 모두 소진됐다고 말했습니다.


솔리만 씨는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 C와 D, 아연 섭취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보건국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시민에게 독감과 코로나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75세 이상 고령자와 50세에서 74세 사이의 만성질환자는 RSV 백신도 함께 맞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독감 시즌이 이미 정점에 이르렀지만 전문가들은 지금 접종해도 늦지 않다고 말합니다.

뉴욕에서는 독감 시즌이 보통 4월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독감 예방 접종 장소는 뉴욕시 보건국의 NYC health Map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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