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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독감 환자 83% 급증…초겨울 추위 속 호흡기 질환 확산

최근 뉴욕시 전역에서 독감과 RSV 등 호흡기 질환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최근 발표한 주간 통계에서 독감 환자가 전주보다 80% 이상 늘었다며, 고령자와 면역 취약계층에 백신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보고된 독감 환자가 전주보다 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RSV 감염은 67%, 엔테로·라이노바이러스 감염도 26% 증가하며, 늦가을 들어 호흡기 질환이 본격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은 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발생한 호흡기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올가을 들어 이미 114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 감염은 전주 대비 49%, 독감 관련 입원 환자는 7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역시 여전히 지역사회 전파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 뉴욕주 내 실험실 확진자는 약 1만5천 명, 입원자는 2천 명에 달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주민에게 독감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65세 이상과 면역이 약한 주민에게는 ‘고용량 백신’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보건국은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늦가을과 초겨울철 확산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에는 이번 주 들어 올가을 첫 결빙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기상청은 기온이 평년보다 크게 떨어지며 추위가 주 후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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