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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디지털 서비스 개선 기술팀 PIT 크루 출범

  • 7월 14일
  • 2분 분량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시 정부의 디지털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팀, 이른바 ‘PIT 크루’를 출범시켰습니다. 자동차 경주의 피트 크루처럼 행정 시스템을 빠르게 개선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첫 번째 프로젝트는 구독 서비스 해지를 쉽게 만드는 ‘클릭 투 캔슬’ 지원 시스템입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공공 기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담팀 ‘PIT 크루’를 출범시켰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코니아일랜드에서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정부 기술 시스템은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완성될 때는 시대에 뒤처질 수 있다며 더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PIT 크루는 ‘Public Interest Technology’의 약자로,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팀입니다.


뉴욕시는 4개 팀 운영을 위해 30명의 정규직 기술 인력을 채용하고 524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또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다섯 번째 팀도 구성할 예정입니다.


각 팀은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제품 관리자, 데이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시민 대상 서비스를 개발하게 됩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소비자보호 및 근로자보호국과 함께 만드는 ‘클릭 투 캔슬’ 신고 플랫폼입니다.


이 시스템은 시민들이 반복 결제 구독 서비스를 취소하기 어렵게 만드는 업체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돕고, 시 정부가 위반 업체를 관리하는 데 활용됩니다.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클릭 투 캔슬 규정은 기업이 고객이 가입한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쉽게 구독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온라인 가입자는 온라인으로 취소할 수 있어야 하며, 취소를 방해하기 위해 잘못된 안내를 하거나 절차를 지연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위반 업체에는 최대 3천500달러의 민사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이 규정 시행으로 뉴욕 주민들이 연간 최대 1억6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용뿐 아니라 불필요한 시간과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 최고기술책임자인 리사 겔롭터는 각 시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시티즌스 유니언은 정부가 자체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이라며 이번 계획을 환영했고, 록펠러 재단도 200만 달러 이상의 초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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