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동물복지 코커스 출범
-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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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가 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새로운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동물복지 코커스’, 즉 동물 복지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보다 체계적인 정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의회가 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전담 협의체인 ‘동물복지 코커스’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코커스는 하비 엡스타인 시의원이 의장을 맡고, 줄리 메닌 뉴욕시의회 의장의 지원 아래 구성됐습니다.
코커스는 뉴욕시 내 동물의 인도적 대우를 강화하고 급증하는 반려동물 양육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엡스타인 의원은 “오랫동안 구조견 ‘호머’를 키워온 반려인으로서 동물복지 코커스를 이끌게 되어 영광”이라며 “현대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동물 보호는 물론,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닌 의장 역시 “동물은 뉴욕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수의 진료비와 반려동물 돌봄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책임 있는 반려 문화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반려동물 양육 비용은 큰 사회적 부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 반려인 52%가 비용 문제로 수의 진료를 미루거나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들도 이번 코커스 출범을 환영했습니다.
동물권 단체인 Voters For Animal Right는 뉴욕시 동물 보호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고 동물보호단체 ASPCA는 시의회와 협력해 보호 서비스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의회는 이번 동물복지 코커스를 통해 동물 보호와 시민 복지를 함께 고려하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뉴요커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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