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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배달 앱 업체들에 노동자 안전 강화 조치 이행 촉구

4월 9일
1분 분량

뉴욕시가 배달 노동자 안전 강화를 위해 배달 앱 업체들에 책임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보호 장비 지급과 안전 교육 이수를 의무화한 규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건데요.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시 교통국이 음식 배달 플랫폼 업체들에 배달 노동자 안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공식 통보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조란 맘다니 시장의 정책 기조에 따라 강화된 안전 규정을 재확인하는 차원입니다.


교통국은 도어대시, 우버, 그럽허브, 인스타카트 등 주요 배달 앱 업체들에 서한을 보내, 보호 장비 지급과 안전 교육 의무를 준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약 8만 명의 배달 노동자들이 전기자전거와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도심 곳곳을 누비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교통사고와 화재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습니다.


실제로 2021년 이후 교통사고로 숨진 배달 노동자는 최소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일부 전기자전거 배터리의 안전 문제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노동자 안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배달 앱 업체들이 헬멧과 반사 조끼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제공하고, 모든 배달 노동자가 신규 안전 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해당 교육은 약 15분에서 20분 분량의 온라인 과정으로, 교통법규와 안전 운행 요령, 배터리 관리 방법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뉴욕시는 향후 전기자전거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 보다 안전한 배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배달 플랫폼 기업들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일부는 이미 장비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시는 향후 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안전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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