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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버스 노선에 단속 카메라 확대…차로 막는 운전자 ‘철퇴’

뉴욕시가 버스 전용차로와 정류장을 막는 차량 단속을 강화합니다. MTA는 이번 주부터 일부 노선 버스에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위반 차량에 대해 최대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뉴욕시 교통국(MTA)은 15일(오늘)부터 Q6, Bx20, Bx3, Bx7 등 4개 버스 노선에 새롭게 자동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카메라는 버스 전용차로를 주행하거나 정류장을 막고, 심지어 이중 주차하는 차량을 자동으로 기록합니다.


다만 당국은 60일간의 계도 기간을 두고, 이 기간 동안 적발된 차량에는 경고장만 발부됩니다. 경고 기간이 끝나면 실제 과태료가 부과되며, 최초 위반 시 50달러에서 시작해 반복 위반자는 최대 250달러까지 벌금이 올라갑니다.


현재 뉴욕시에서는 1,200대 이상의 버스가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총 43개 노선에서 단속이 진행 중입니다.


MTA는 “버스가 제 시간에 움직일 수 있도록 전용차로를 지켜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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