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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연금 40억 달러 투입…저소득·중산층 주택 공급 확대

4월 17일
1분 분량

뉴욕시가 공무원 연금 기금을 활용해 40억 달러 규모의 주택 투자에 나섭니다.

극심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공무원 연금 기금을 활용해 향후 4년간 40억 달러를 저소득 및 중산층 주택 개발에 투자합니다.


16일 뉴욕타임즈는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이 관련 내용을 곧 발표할 예정이며, 기존 부동산 투자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투입되는 자금은 혼합소득 주택 건설과 노후 건물 개보수, 오피스 건물의 주거용 전환, 그리고 중산층 대상 신규 아파트 개발 등에 활용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천 가구의 주택이 새로 공급되거나 재정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뉴욕시는 전국에서 가장 주거비 부담이 큰 도시 중 하나로, 임차 가구의 절반 이상이 소득의 절반을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공실률은 1.4%로 5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동안 저소득층 주택은 수익성이 낮아 투자 유치가 어려웠지만, 최근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금 자금 투입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뉴욕시는 이번 투자를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눠 집행할 계획입니다.


우선 첫해 약 7억 5천만 달러가 다양한 주택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고령자 주택도 포함됩니다.


또 5억 달러는 장기 저리 대출 방식의 공공·민간 주택 재활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나머지 자금은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중산층 주택 개발 펀드에 투자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연금 수익 안정성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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