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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의료비 가격 비교·본인부담금 예측 온라인 시스템 공개

2025년 12월 23일
1분 분량

뉴욕시가 병원과 의료기관별 진료비를 비교하고, 실제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의료비 부담과 불투명한 가격 구조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뉴욕시 보건당국은 이 온라인 시스템이 의료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22일, 시민들이 병원과 의료시설별 진료비를 비교하고 본인 부담 비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의료비 가격 비교 온라인 시스템을 공식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주 이용되는 주요 진료와 시술 항목을 검색하면 병원과 의료기관별 총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개인 보험 정보를 입력할 경우 예상 본인부담금도 함께 제시됩니다.


미셸 모스 뉴욕시 보건국장 대행은 의료보험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 정보가 불투명해 시민들이 의료비 부담을 미리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실제 비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이번 시스템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뉴욕시 의료비 지출은 지난 10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주된 원인은 병원 비용 상승으로 분석됩니다. 지난 2023년 기준으로는 약 100만 명의 뉴욕시민이 500달러 이상의 의료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온라인 시스템은 2023년 설립된 의료비 감독 전담 조직인 의료책임국이 개발했으며, 롱아일랜드시티에 위치한 뉴욕시 보건국 본부에서 운영됩니다. 보험사와 의료 제공 기관들이 매달 가격 정보를 갱신함에 따라, 시스템에 반영되는 진료비 역시 월 단위로 업데이트됩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시민들의 이용 경험과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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