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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이민자 체포 크게 늘어, 특히 범죄 전력이 없는 이민자 체포 비중 절반 이상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들어 뉴욕시에서 이민자 단속이 크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약 3,300명이 체포돼 지난해보다 56% 늘었고 추방된 인원도 이미 1,500명을 넘어 지난해 전체의 세 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범죄 전력이 없는 이민자들의 체포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7월 말까지 뉴욕시에서 미 이민세관단속국 ICE에 체포된 이민자는 약 3,300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늘어난 수치입니다.


추방된 사람은 이미 1,500명이 넘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전체 추방 건수의 세 배 이상으로 추방 절차도 훨씬 빨라져 평균 24일 만에 본국으로 송환되고 있습니다.


체포가 급증한 곳은 로어맨해튼의 연방청사로 이민 재판에 출석했다가 법원 건물 안에서 바로 구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컬럼비아 로스쿨 이민자 권리 클리닉 엘로라 무커지 소장은 “ICE 요원들이 거기로 나가 사람들을 잡는 것보다 법안 안에서 체포하는 것이 훨씬 쉽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 ICE에 체포된 뉴욕시 이민자 가운데 57%는 범죄 전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은 전체의 17% 수준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뉴욕시에서 범죄 기록이 없는 이민자가 하루 동안 ICE에 체포된 최대 건수는 10~20건이었지만 5,6월에는 각각 51건과 98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또 6월 한 달 동안 뉴욕시에서 체포된 이민자 1049명 가운데 범죄 기록이 없는 사람은 72%였습니다.


ICE 체포 대상의 성별과 연령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올해 체포자의 90%가 남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36세로 높아졌습니다. 미성년자 체포는 줄었지만 60세 이상 고령자 체포는 세 배로 늘었습니다.


국적별로는 에콰도르 출신이 여전히 가장 많지만 중국과 헤이티, 기니 등 다른 나라 출신의 체포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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