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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국 수치와 달리 뚜렷한 고용 확대

전국적으로는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뉴욕시는 오히려 뚜렷한 고용 확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사이 8만 개가 넘는 민간 일자리가 새로 생겼고 올해 증가폭은 이미 지난해 전체를 넘어섰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 노동부에 따르면, 뉴욕시는 8월 기준으로 4,240,800개의 민간 부문 일자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300개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계절 조정 기준 4.9%로 집계됐습니다. 7월보다 소폭 오른 수치지만 지난해 8월보다는 0.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과 보건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무역〮운송〮전력, 그리고 정부 부문에서 고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여가 및 접객업, 정보 산업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노동부는 뉴욕시가 지난해 1년 동안 10만 7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올해는 8월까지 이미 10만1천 개가 더해져 지난해 전체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 전체 고용시장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부는 2025년 3월까지 1년 동안 전국적으로 일자리 증가가 당초 집계보다 91만 1천 개 적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주가 전망한 향후 고용 수요를 보면, 회계사, 광고 영업사원, 진열 및 주문 담당자 등이 가장 많이 채용될 직종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고용 증가는 뉴욕시 경제가 전국적인 둔화세와는 달리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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