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시 주민투표안 2~4번 모두 통과…저렴주택 개발 ‘패스트트랙’ 본격화

  • 2025년 11월 5일
  • 1분 분량

한편, 어제 선거와 함께 투표에 부쳐진 주민투표안은 뉴욕시의 서민주택 공급을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2, 3, 4번이 모두 가결됐습니다. 심의 절차를 간소화해 공공주택 개발 속도를 크게 높이는 것이 핵심으로, 시의회의 권한 조정이 예고되며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어제(4일) 치러진 뉴욕시 선거에서 서민주택 개발을 신속화하기 위한 주민투표안 2번, 3번, 4번이 모두 과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현재 뉴욕시의 약 50% 임차인과 45% 주택 소유자가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는 여론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2번 안은 7개월이나 소요되던 토지 이용 심사 절차를 대신할 두 가지 심사 대안을 도입합니다. 시의회 심사 절차를 제외하고, 공공재원으로 추진되는 저렴주택 사업은 주택 기준심의위원회(BSA)가 최대 90일 내에 심사하게 됩니다. 또한, 저렴주택 비율이 낮은 12개 커뮤니티의 사업은 시 도시계획위원회(CPC)가 30~45일 내 심사합니다.


3번 안은 소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입니다. 시의회를 배제한 신속 심사 절차(ELURP)를 도입해 지역 커뮤니티 보드, 보로장,도시계획위원회가 90일 내 심사하게 됩니다.


4번 안은 ‘저렴주택 항소위원회’를 신설하는 규정입니다. 그동안 저렴주택 개발에 대한 최종 권한은 시의회에 있었으나, 앞으로는 새 위원회가 시의회의 결정을 뒤집을 수 있습니다. 위원회에는 자치구장, 시의회 의장, 시장 등이 참여합니다.


찬성 측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저렴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 반면, 일부 시의원들은 “개발업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의회 견제 권한이 약화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안에는 브래드 랜더 시 감사, 마크 레빈 맨해튼 보로장, 안토니오 레이노소 브루클린 보로장, 도너번 리처드 퀸즈 보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공개 지지를 밝혀왔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호컬 주지사, 주 예산 협상 진척 속 이민자 보호 확대 제안

뉴욕주 예산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겪는 가운데, 캐시 호컬 주지사가 이민자 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한 수정안을 내놓았습니다. 주 의회와의 협상도 조금씩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핵심 쟁점을 두고는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예산 협상이 지연되는 가운데, 이민자 보호 정책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뉴저지 연방하원 보궐선거…진보 성향 메히아 당선

뉴저지 11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진보 성향 후보 아날릴리아 메히아가 승리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민주당이 해당 지역 의석을 유지한 것은 물론,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어제 치러진 뉴저지 선거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저지 11선거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아날릴리아 메히아 후보가 공화당

 
 
 
뉴욕시 연금 40억 달러 투입…저소득·중산층 주택 공급 확대

뉴욕시가 공무원 연금 기금을 활용해 40억 달러 규모의 주택 투자에 나섭니다. 극심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과 중산층을 위한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가 공무원 연금 기금을 활용해 향후 4년간 40억 달러를 저소득 및 중산층 주택 개발에 투자합니다. 16일 뉴욕타임즈는 마크 레빈 뉴욕시 감사원장이 관련 내용을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