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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초봉 6만 달러 이상 신입직 공개 채용

뉴욕시가 초봉 6만 달러 이상을 보장하는 신입직 공무원 채용에 나섰습니다. 주택국, 교정보호국, 그리고 선거재정위원회 등이 공개 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시 공식 채용 포털 ‘JobsNYC’에 따르면, 시 산하 주요 기관들이 연봉 6만 달러 이상을 보장하는 신입직 채용에 나섰습니다.


먼저 뉴욕시 주택공사(NYCHA)는 커뮤니티 코디네이터를 모집합니다. 이 직책은 자본 및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자금 요청을 평가하는 한편, 예산 추세와 변동 요인을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연봉은 6만 889달러에서 최대 9만 4,521달러로 책정돼 있으며, 주택공사 거주자의 지원이 권장되지만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교정보호국(DOC)도 퀸즈 지역 성인 교정 프로그램에서 근무할 개입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수감자의 행동 문제를 관리하고 개입하는 일로, 일상적인 상담과 프로그램 개발, 가족과의 연계를 통한 지원 등이 포함됩니다. 초봉은 6만 2,868달러이며, 임용 후 90일 이내에 뉴욕시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또한 교정보호국은 조사국 산하 제2급 조사관도 충원합니다. 근무 직원들의 직무 수행과 행동을 검토·분석하는 역할을 맡으며, 교정국 내 유니폼 직원과 비유니폼 직원 모두와 협력하게 됩니다. 외국어 능력이 있으면 우대되며, 초봉은 6만 7,595달러입니다.


이와 함께 선거재정위원회(Campaign Finance Board)는 맨해튼 본부에서 콘텐츠 라이터를 모집합니다. ‘NYC Votes’ 캠페인과 관련해 다양한 플랫폼에 게재될 콘텐츠를 기획·편집하는 업무를 맡게 되며, 연봉은 6만 7,000달러에서 7만 3,000달러 사이로 제시됩니다. 지원자는 반드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번 채용은 모두 신입직 수준이지만, 초봉이 최소 6만 달러 이상으로 책정돼 있어 경쟁력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인력을 확보해 행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자세한 지원 요건과 절차는 JobsNYC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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