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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컨테이너 쓰레기통 보급 차질 공식 인정

2월 11일
1분 분량

뉴욕시가 청결한 거리 조성을 위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전용 쓰레기통 의무화'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비용을 지불하고도 정작 쓰레기통을 받지 못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하자, 조란 맘다니 시장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가 올해 6월까지 사용을 의무화한 새 규격 쓰레기통을 아직 받지 못한 주민들이 많아 그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전임 행정부 시절 시작된 새로운 쓰레기통 보급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브루클린 출신 스티븐 챈 주 상원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시민들이 구매한 쓰레기통을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전담 팀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뉴욕시 위생국은 전임 아담스 시장 재임 시절, 1가구 및 2가구 주택 소유주와 최대 9가구 이하 규모의 주거용 건물 소유주 및 건물 관리인들에게 시가 승인한 전용 쓰레기통을 의무적으로 구매해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당시 이 의무 조치에 대해 비용과 절차를 둘러싼 비판이 제기됐지만, 아담스 전 시장은 쓰레기통 가격이 매우 경쟁력 있다고 홍보하며 사업을 밀어붙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보급 과정에서는 배송 지연 등 운영상 허점이 드러난 겁니다.


맘다니 시장은 평소 전임 시장의 정책 중 '쓰레기 컨테이너화' 사업을 몇 안 되는 성공 사례로 꼽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이번 '배송 실종' 사태로 인해 정책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미수령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속한 보급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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