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폭염·돌발홍수 비상체제 가동…체감온도 최고 104도
- 8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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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에 올여름 또 한 번의 강력한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오늘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는 화씨 10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고, 내일은 강한 뇌우와 돌발홍수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뉴욕시가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뉴욕시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폭염 및 돌발홍수 비상대응계획을 가동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오늘(6일) 오전 11시부터 내일(7일) 오후 8시까지 뉴욕시 일원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토요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뉴욕시와 뉴저지 북부, 허드슨밸리, 코네티컷 남부의 체감온도는 최고 화씨 104도, 섭씨 약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야외에서 근무하거나 운동하는 시민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서 지낼 것을 권고했습니다.
폭염과 함께 오늘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후 소나기 가능성도 예보됐습니다.
특히 **내일(7일)**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가장 광범위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는 단시간 집중호우로 인한 돌발홍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냉방센터를 다시 개방하고, 이동식 냉방 지원 차량인 **쿨 밴(COOL Vans)**을 대기시키는 한편, 침수에 대비해 빗물받이와 배수시설 정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폭염과 강한 폭풍이 뉴욕으로 다가오고 있는 만큼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 대비하고 서로를 돌보는 것"이라며, 에어컨이 없는 시민들은 냉방센터를 적극 이용하고, 지하 아파트나 상습 침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이 차오를 경우 대피할 장소를 미리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도움이 필요한 고령자나 취약계층 이웃이 있다면 안부를 확인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뉴욕시는 브롱크스와 브루클린, 맨해튼, 퀸즈, 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보로에서 수백 곳의 냉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311이나 뉴욕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가까운 냉방센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내 곳곳의 링크NYC(LinkNYC) 키오스크에서는 가장 가까운 냉방센터까지 도보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50곳의 야외 수영장과 공공 해변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이와 함께 뉴욕시는 폭염 기간 동안 코드 레드(Code Red) 대응을 시행해 노숙인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21대의 쿨 밴을 투입해 건강 점검과 응급 의료서비스, 전해질 음료와 식사 제공, 냉방센터 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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