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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혹한 속 ‘코드 블루’ 발령…노숙인 보호 비상체제 가동

  • 2025년 12월 15일
  • 1분 분량

뉴욕시 전역에 강추위가 몰아치면서 시 당국이 노숙인 보호를 위한 ‘코드 블루’를 발령했습니다. 체감 온도가 화씨 17도, 섭씨 영하 8도 안팎까지 떨어진 가운데, 시는 거리 순찰을 강화하고 쉼터 접근을 전면 보장하며 한파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뉴욕시 비상관리국은 15일, 밤사이 기온이 10도대까지 떨어지면서 뉴욕시 전역에 코드 블루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드 블루는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될 때 시행되는 혹한 대응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시와 협력 기관들은 맨해튼과 브롱스, 브루클린, 퀸즈, 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보로 전역에서 거리 순찰을 벌이며 노숙인들이 반드시 쉼터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습니다. 비상관리국은 한파 기간 동안 쉼터 입소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도 거부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거리에서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노숙인을 발견할 경우, 311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 아웃리치 팀이 현장에 출동해 쉼터 이동과 의료 지원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한편, 한파 속 난방 문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뉴욕시 규정에 따르면, 외부 기온이 화씨 40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건물주는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실내 온도를 최소 화씨 55도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시 당국은 이번 주 중에도 강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노약자와 취약계층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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