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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2026년 첫 홍역 확진자 발생… 전국적 확산 속 백신 접종 촉구

2월 13일
1분 분량

미 전역에서 홍역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뉴욕시에서도 올해 첫 홍역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MMR 백신 접종 여부를 즉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시에 2026년 첫 홍역 확진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확진자의 구체적인 정보는 즉각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민들과 자녀들이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을 예방하는 MMR 백신 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심각한 건강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MMR 백신 1회 접종 시 홍역 예방 효과는 93%, 2회 접종 시 97%에 달하며 장기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해,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건국은 “한 명이 홍역에 걸릴 경우 주변에 있는 백신 미접종자 또는 면역이 없는 사람의 최대 90%가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025년 뉴욕시에서는 홍역 확진 사례가 20건 발생했으며, 뉴욕시 외 뉴욕주 지역에서는 28건이 보고돼 주 전체적으로 총 48건이 확인됐습니다.


이번 확진 발표는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행정관인 메흐메트 오즈 박사가 최근 CNN 인터뷰에서 홍역 확산 속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한 지 며칠 만에 나왔습니다.


오즈 박사는 “모든 질병이 동일하게 위험한 것은 아니며,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취약한 것도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홍역은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하는 질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미국인들이 홍역 백신에 접근하는 데 어떠한 장벽도 없을 것이며, 이는 기본 예방접종 일정에 포함된 백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홍역 집단 감염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수백 건이 보고되며 지난해 텍사스 집단 감염 규모를 넘어섰고, 유타-애리조나 접경 지역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하는 등 여러 주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한때 공중보건 당국에 의해 사실상 근절됐던 질병이 다시 확산하는 배경으로, 전반적인 백신 불신 증가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연방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예방접종률은 하락하고 있으며, 백신 면제 비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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