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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4개 보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5명 발생

8월 31일
1분 분량

뉴욕시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4개 보로에서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모두 5명의 환자 가운데 3명은 뇌염이나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신경계 감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 보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모두 5명입니다.


브루클린과 맨해튼, 퀸스, 스태튼아일랜드 등 4개 보로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보로별로는 브루클린과 맨해튼, 스태튼아일랜드에서 각각 1명, 퀸스에서 2명의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웨스트나일 신경침습성 질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질환은 뇌염과 수막염, 급성 이완성 마비 등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중추신경계가 침범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서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감염될 경우 발열과 두통, 피로와 쇠약감, 근육통과 관절통, 구토와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모기

에 물린 뒤 최대 14일이 지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집 주변에 고인 물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까지 뉴욕시에서는 모두 1천456개의 모기 표본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모기 개체 수를 줄이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습지와 늪지 등 주거지가 아닌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역에는 미 환경보호청, EPA가 승인한 약제가 사용되며, 사람과 반려동물, 야생동물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도록 관리되고 있다고 시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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