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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사연합 의료상태 확인 위한 26페더럴 플라자 출입 거부 당해

뉴욕 맨해튼 26 페더럴 플라자에 위치한 이민자 임시 구금 시설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비인도적인 위생과 의료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시설 진입을 시도한 지역 의사들이 출입을 거부당한 데 이어 일부 구금자들이 필수적인 약물조차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의 비영리 단체 ‘뉴욕 의사 연합’ 소속 의사들이 맨해튼 로어 지역 26 페더럴 플라자 건물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사용하는 10층 구금 공간의 위생과 의료 상태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요청했지만 건물 보안에 의해 출입이 차단됐습니다.


의사들은 해당 시설이 수용 인원을 초과해 과밀 상태이며 기본적인 위생과 의료 접근조차 보장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뉴욕이민자연합이 공개한 영상에서도 구금된 사람이 “우리를 개처럼 다룬다”며 열악한 환경을 고발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지난주에는 연방 판사가 ICE의 과잉 수용을 금지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명령에 따르면 수감자 1인당 최소 50평방피트, 약 4.6제곱미터 이상의 공간이 보장돼야 하며 수면 매트와 의료점근, 위생시설 역시 제공되어야 합니다.


뉴욕의사연합의 손니 문 박사는 지난주 7세 어린이가 구금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이 누구에게 도움이 되나”,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가깝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뉴욕 공익법률가들 단체는 구금자들이 필수 약물을 제공받지 못하는 사례도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장 수술 이력을 가진 한 청년은 필요한 약을 받지 못해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스스로 석방을 선택했다는 사례도 전했습니다.

이들은 국토안보부 산하가 아닌 독립적인 의료진의 현장 접근을 허용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는 성명을 통해 해당 시설이 열악하다는 주장은 “완전한 허구”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곳은 단기 처리 센터일 뿐이며 이후 이송되는 ICE 구금 시설은 대부분의 일반 교정 시설보다 더 나은 환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CE 과잉 수용 금지 임시 명령은 약 일주일 더 유지될 예정이며 법원은 장기적인 조치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국토안보부는 해당 명령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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