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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많은 비

25일 뉴욕일원으로 거센 비가 내리면서 야외활동이 크게 불편할 전망입니다. 대서양에서 활발해진 열대성 저기압 활동으로 폭우와 국지적 침수 위험이 예보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립기상청은 목요일, 일부 지역에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고 기온은 70도대 중반에 머물며 다소 선선하겠지만 문제는 강한 비입니다. 출근길 도로와 지하철 입구 주변 침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시간당 0.2~0.3인치의 비가 세차게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오전에 일부 소나기가 지나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대서양에서는 허리케인 가브리엘이 북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최대 풍속은 시속 115마일로 카테고리 3등급에 해당합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가브리엘이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아조레스 제도를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문제는 가브리엘이 만들어내는 강한 파도입니다. 버뮤다와 동부 해안, 그리고 대서양 연안에는 앞으로 며칠간 높은 파도와 이안류가 몰려올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해변에서 수영이나 해양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서양에서는 또 다른 열대성 저기압 후보 두 곳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허리케인 시즌 정점에 접어든 만큼 추가 폭풍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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