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식품 안전 개혁 법안 추진...영유아 식품 검사, 유해 화할물질 공개 등
-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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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의회가 식품 안전성과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개혁 법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해 화학물질 공개부터 영유아 식품 검사, 식당 메뉴 나트륨 경고까지 포함된 5개 법안에 대해 캐시 호컬 주지사의 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 의원들과 식품 안전 단체들이 캐시 호컬 주지사에게 식품 안전 개혁 법안 패키지에 서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 법안들은 식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공개와 영유아 식품 안전 검사, 음식 정보 표시 강화 등 소비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연방 차원의 식품 관리가 약화되고 있다며, 뉴욕주가 주민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브라이언 캐버노 주 상원의원은 연방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뉴욕주가 식품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패키지는 모두 5개 법안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먼저 ‘식품 안전 및 화학물질 공개법’은 식품에 사용되는 화학첨가물 정보를 소비자에게 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일부 연구에서 우려가 제기된 적색 3호 등 특정 첨가물에 대한 관리 기준도 포함됩니다.
‘영유아 식품 및 분유 안전·투명성 법안’은 연방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이유식과 유아용 분유에 포함될 수 있는 납 등 중금속 검사를 의무화하고, 검사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다른 법안은 체인 식당 메뉴에 나트륨 경고 표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구스타보 리베라 주 상원의원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식품 구매를 장려하는 ‘굿 푸드 뉴욕 법안’과 식품 유통기한 표시를 표준화하는 법안도 포함됐습니다.
지지자들은 통일된 날짜 표시 기준이 소비자의 혼란을 줄이고 불필요한 음식물 폐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실은 관련 법안들을 검토한 뒤 서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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