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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조기투표 120만 명 참여…뉴욕시장 선거 주목 속 높은 열기

2일 마감된 사전투표에서 뉴욕주에서 120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주 선거위원회가 월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조기투표에 총 1,187,545명의 뉴욕주 유권자가 참여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일요일에는 하루에만 222,901명이 투표소를 찾으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약 735,317명이 뉴욕시에서 조기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뉴욕시는 차기 시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지고 있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뉴욕시 외 지역에서는 452,228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업스테이트 지역에서도 인구가 많은 카운티를 중심으로 투표 열기가 확인됐습니다. 이리 카운티에서 37,170명, 먼로 카운티에서 31,174명, 올버니 카운티에서 15,766명, 오논다가 카운티에서 17,218명 등이 조기투표에 나섰습니다.


이번 조기투표 참여자는 2023년 선거 당시 23만 1천여 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뉴욕주는 2019년부터 조기투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 선거 투표인 4일 뉴욕주 전역의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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