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주 지구과학 리전트 시험 논란…제리코 시험 성적 학생평가에서 제외하기로

  • 2025년 6월 18일
  • 1분 분량

뉴욕주 중학생들이 치른 올해 지구과학 리전트 시험을 두고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시험 문제 상당수가 교과과정과 관련이 없었으며, 특히 핵심 항목이 아예 빠졌다는 지적인데요. 제리코 등 일부 학군에서는 해당 시험 성적을 학생 평가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롱아일랜드 제리코 학군을 포함한 뉴욕주 중학생들이 올해 지구과학 리전트 시험에 대해 강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8학년 학생 앤디 류(Andy Ryoo) 군은 FOX5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시험은 과학이 아니라 독해력 시험 같았고, 날씨 같은 중요한 단원은 아예 나오지 않았다”며, “톨게이트 요금 시스템에 관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주에서 리전트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자격 요건 중 하나로, 학생들은 최소 네 과목의 시험을 통과해야 리전트 디플로마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제리코 학군에서는 이 시험 점수를 학기말 성적에 반영할 수 있어 중요한 평가 수단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지구과학 시험의 구성에 대해 학군 측도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제리코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한 학생은 “공부한 모든 내용이 무의미해졌다”고 토로했고, 행크 그리샴(Hank Grisham) 교육감은 “교육청이 반복적으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익힌 내용을 시험이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험의 독해 수준 또한 불공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뉴욕주 교육청은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교육청은 “산업 기준에 따라 수백 명의 뉴욕주 교사가 참여한 시험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해당 시험은 주의 학습 기준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올해부터 새로운 학습 기준과 시험 형식 변경에 따라 지구과학 외에도 기하학, 생명과학 리전트 시험 역시 새롭게 개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호프스트라대학교 교육학 교수 앨런 시너(Alan Singer)는 “내가 파악한 바로는, 이번 시험은 개정된 교육과정과 부합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 현장에서는 교과내용과 시험의 불일치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시험 운영 전반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맨해튼 명품거리 5애비뉴서 50대 여성 뚜껄열린 맨홀 추락 사망.

맨해튼 번화가인 5에비뉴에서 18일밤, 차에서 내리던 56세 여성이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져 숨졌습니다. 깊이 약 3미터의 맨홀 주변에는 아무런 안전 시설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콘에디슨이 경위 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달 들어 뉴욕시에 접수된 맨홀 뚜껑 분실 신고만 6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

 
 
 
NJ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텍사스·조지아보다 월드컵 폭염 위험 높아

오는 여름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이 텍사스나 조지아 경기장보다 오히려 폭염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냉방 시설이 없는 야외 개방형 구조가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보도에 김지원 기잡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 세계기상귀인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기후 연구에서,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

 
 
 
뉴욕시 폭염 이어지며 쿨링센터 가동

뉴욕시 전역에 올 들어 가장 강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지면서 시 당국이 오늘과 내일 쿨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른 시기에 강한 더위가 찾아온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인데요. 대기질 경보까지 내려지면서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가 폭염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과 내일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는 시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