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공항 3곳, ‘가장 스트레스 높은 공항’ 상위권…지연율도 최악 수준
-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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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대 주요 공항들이 이용객들에게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공항으로 꼽혔습니다. 항공편 지연과 높은 비용, 접근성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는데요,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주요 항공 거점인 라과디아, JFK, 뉴어크 리버티 공항이 미국 내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공항이자, 항공기 지연이 가장 빈번한 '최악의 공항'으로 꼽혔습니다.
라과디아 공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스트레스가 높은 공항으로 평가됐고, 존 F. 케네디 국제공항과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은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모지오(Mozio)'가 실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라과디아 공항은 하루 80달러에 달하는 높은 주차 요금과 맨해튼과의 거리, 그리고 비교적 낮은 정시 운항률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실제로 전체 항공편의 25% 이상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FK 공항 역시 하루 약 70달러의 주차 비용과 타임스퀘어까지 최대 1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이동 시간 때문에 높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뉴어크 공항은 항공기 지연 부문에서도 전국 10위에 올랐습니다. 데이터 분석 결과, 뉴어크 공항 출발 편의 무려 76.2%가 15분 이상 지연된 것으로 나타나 운항 정시성이 심각하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맨해튼 펜스테이션까지 약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일부 긍정 요소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내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공항 1위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이 차지했습니다. 항공기 지연이 가장 심한 공항으로는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이 1위에 올랐습니다.
항공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나온 이번 조사 결과는 뉴욕 일대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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