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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난방유 배달업체 절반 이상 검사 불합격…소비자 피해 우려

  • 2월 3일
  • 1분 분량

뉴욕시에서 겨울철 주택 난방유를 공급하는 배달업체 절반 이상이 최근 2년 사이 최소 한 차례 이상 시의 정기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결제한 양보다 적은 난방유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에서 주택 난방유를 사용하는 가구는 33만 세대가 넘습니다.이들 가구는 겨울철 난방을 위해 난방유 배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은 매년 난방유 배달 트럭의 계량기를 검사해 소비자가 정확한 양의 연료를 받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중반 이후 검사 기록을 분석한 결과, 검사 대상 트럭 10대 가운데 1대꼴로 계량기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2년 동안 난방유 배달업체의 55%가 최소 한 차례 이상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부 업체의 위반 사례는 특히 심각합니다.

스태튼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Five Boro Fuel Oil은 2023년 이후 9차례 검사 중 5차례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검사 대상 차량을 제출하지 않은 혐의로 행정 처분도 받았습니다.


레이크 카멀에 기반을 둔 Logic Fuel Transportation은 20차례 검사 중 8차례 불합격했으며, 검사 미이행과 계량기 봉인 훼손 혐의 등으로 모두 12건의 행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또 쏜우드 소재 JAG Transporting은 전체 검사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12차례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고, 무검사 펌프 사용과 봉인 훼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2023년 중반 이후 시 전역에서 모두 56건의 위반이 확인됐으며, 대부분은 연례 의무 검사에 차량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계량기 봉인 훼손이나 검사·승인을 받지 않은 트럭 사용 사례도 포함됐습니다.


뉴욕시 소비자·근로자보호국의 제임스 허스트 부국장은 난방유와 주유 업계가 소비자 피해 위험이 가장 큰 분야라고 지적했습니다.

허스트 부국장은 “계량 장비가 조작될 가능성이 실제로 존재하고, 과거에도 그런 사례가 있었다”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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