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미국에서 집세 가장 비싼 주 '톱5'
-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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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뉴저지가 전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주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저임금 근로자가 시세 수준의 투베드룸 아파트를 감당하려면 뉴욕은 주당 121시간, 뉴저지는 110시간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과 뉴저지가 전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주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전국저소득주택연합, NLIHC와 뉴저지 주택·지역사회개발네트워크가 공동 발표한 '손이 닿지 않는 임대료(Out of Reach)'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은 전국에서 네 번째, 뉴저지는 다섯 번째로 임대료 부담이 큰 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6달러입니다.
하지만 시세 기준의 원베드룸 아파트를 감당하려면 주당 108시간, 투베드룸은 무려 121시간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의 투베드룸 공정시장임대료, 즉 페어마켓 렌트는 월 2천520달러입니다.
주거비를 소득의 30% 이하로 유지하려면 월 8천400달러, 연간 약 10만804달러의 소득이 필요하며, 이를 기준으로 한 적정 주거임금은 시간당 48달러 46센트로 계산됐습니다.
뉴저지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최저임금 15달러 92센트를 받는 근로자는 원베드룸을 임차하기 위해 주당 93시간, 투베드룸은 110시간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저지의 투베드룸 공정시장임대료는 월 2천282달러였으며, 이를 감당하려면 연간 약 9만1천289달러의 소득, 시간당 43달러 89센트의 임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커네티컷주도 전국 아홉 번째로 임대료가 비싼 주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저임금인 시간당 16달러 94센트를 받는 근로자가 원베드룸 아파트를 감당하려면 주당 75시간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미국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캘리포니아였으며, 이어 하와이와 매사추세츠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후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워싱턴주, 뉴햄프셔, 커네티컷, 플로리다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높은 주거비 부담이 특히 최저임금 근로자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성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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