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뉴저지 선거 결과, 이르면 밤 10시 첫 집계

뉴욕시와 뉴저지의 투표가 오늘(4일) 밤 마감되면서, 두 지역의 개표 결과가 언제쯤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선거관리당국은 이르면 밤 10시쯤 첫 예비 집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리포트)

오늘(4일) 뉴욕시와 뉴저지 전역에서 본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주의 투표소는 오전 6시에 문을 열어 밤 9시에 마감되고, 뉴저지주는 밤 8시에 투표가 종료됩니다.


두 주 모두 주말까지 이어진 사전투표에서 역대급 참여율을 기록하면서, 본투표 열기도 뜨겁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끝난 뒤 개표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투표 종료 1시간 뒤인 밤 10시쯤 첫 예비 개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 “이번 선거는 관심이 집중된 만큼 개표도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뉴저지 주지사 선거는 오늘밤 10시쯤, 뉴욕시장 선거 결과의 윤곽은 그보다 더 빨리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두 오늘 밤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뉴욕에서는 조흐란 맘다니, 앤드루 쿠오모, 커티스 슬리와 3명의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뉴저지에서는 민주당 마이키 셰릴 후보와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역 선거임에도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욕시장 선거는 세대교체와 정치 쇄신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고, 뉴저지 주지사 선거는 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다만 공식 인증 결과는 부재자·임시투표 용지 검증 절차를 거쳐 며칠 뒤 확정될 예정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SNAP 중단 여파… 뉴저지 동물보호소, 과밀로 개 안락사 위기

뉴저지 뉴왁의 한 동물보호소가 수용 한계를 넘어서며 일부 개들을 안락사시켜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SNAP 식비 지원 중단이 반려동물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속에, 보호소는 지역사회에 긴급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최대 도시 뉴왁의 ‘어소시에이티드 휴메인 소사이어티즈(Associate

 
 
 
IRS, 2026년 401(k)·IRA 불입 한도 인상 발표

연방 국세청(IRS)가 내년부터 401(k)와 IRA 등 은퇴연금 계좌의 불입 한도를 인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매년 조정되는 이번 상향 조치는 근로자들이 세제 혜택을 받으며 은퇴자금을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생활비 부담이 커진 현실 속에서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충분한 은퇴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에릭 보처, 제리 내들러 의원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

뉴욕시의회 에릭 보처 의원이 맨해튼을 관할하는 제리 내들러 연방하원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내들러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내 경선 구도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보처 의원은 민주주의 수호와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회에서 첼시·타임스스퀘어·헬스키친 지역을 대표하는 에릭 보처(Erik

 
 
 

댓글

댓글을 불러올 수 없습니다.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연결 상태를 확인한 다음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보세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