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뉴욕·뉴저지 E-ZPass 8천여 계좌 요금 오류 발생…“전액 환불 조치 중”

뉴욕 뉴저지 E-ZPass 이용자 약 8천 명의 계좌에 오류가 발생해 잘못된 요금이 부과됐습니다. 당국은 외부 업체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일시적 문제라며,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욕주 교량관리국은 지난 10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E-ZPass 가입자들 중 통행요금 할인 프로그램 ‘커뮤터 플랜(Commuter Plan)’을 이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잘못된 요금이 청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오류는 외부 위탁업체의 결제 시스템에서 잘못된 데이터가 생성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뉴욕과 뉴저지 E-ZPass 이용자 중 커뮤터 플랜에 가입한 약 8천 개 계좌가 영향을 받았습니다.


교량관리국은 “E-ZPass 고객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문제를 수정 중이며, 오류로 인한 잘못된 요금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커뮤터 플랜’은 교량관리국 산하 교량을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가 한 달 30일 주기 동안 최소 17회 이상 통행 시, 1회당 요금을 1.40달러로 할인받는 제도입니다. 사용하지 못한 회차는 ‘Unused Commuter Trips’로 표시되어 같은 금액으로 청구됩니다.


당국은 이번 오류로 인해 불필요한 요금이 청구된 고객들에게 환불이 자동 처리될 예정이라며, 혹시 이상 청구를 발견한 고객은 E-ZPass 고객센터(전화 888-333-TOLL)로 문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SNAP 중단 여파… 뉴저지 동물보호소, 과밀로 개 안락사 위기

뉴저지 뉴왁의 한 동물보호소가 수용 한계를 넘어서며 일부 개들을 안락사시켜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SNAP 식비 지원 중단이 반려동물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속에, 보호소는 지역사회에 긴급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뉴저지 최대 도시 뉴왁의 ‘어소시에이티드 휴메인 소사이어티즈(Associate

 
 
 
IRS, 2026년 401(k)·IRA 불입 한도 인상 발표

연방 국세청(IRS)가 내년부터 401(k)와 IRA 등 은퇴연금 계좌의 불입 한도를 인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해 매년 조정되는 이번 상향 조치는 근로자들이 세제 혜택을 받으며 은퇴자금을 더 많이 적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생활비 부담이 커진 현실 속에서 많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충분한 은퇴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에릭 보처, 제리 내들러 의원 지역구 출마 공식 선언

뉴욕시의회 에릭 보처 의원이 맨해튼을 관할하는 제리 내들러 연방하원의원 지역구에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내들러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내 경선 구도가 치열해지는 가운데, 보처 의원은 민주주의 수호와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의회에서 첼시·타임스스퀘어·헬스키친 지역을 대표하는 에릭 보처(Erik

 
 
 

댓글

댓글을 불러올 수 없습니다.
기술적인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연결 상태를 확인한 다음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보세요.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