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내일 역사적인 우승 퍼레이드...일정, 교통 통제 등
-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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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에 NBA 정상에 오른 뉴욕 닉스가 내일 맨해튼에서 역사적인 우승 퍼레이드를 엽니다. 뉴욕 스포츠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인 만큼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퍼레이드 일정과 교통 통제 내용까지, 자세한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이 오렌지와 블루 물결로 뒤덮일 전망입니다.
2026 NBA 챔피언에 오른 뉴욕 닉스가 현지시간 18일 목요일 오전 10시, 맨해튼 로어 브로드웨이에서 대규모 티커테이프 퍼레이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배터리파크에서 출발해 시청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캐니언 오브 히어로스', 영웅들의 거리에서 진행됩니다.
조흐란 맘다니 시장은 닉스 팬들이 평생 기다려온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는 닉스 구단 역사상 첫 티커테이프 퍼레이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닉스는 1970년과 1973년에도 NBA 우승을 차지했지만 당시에는 현재와 같은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행사 참석은 무료이며 별도의 입장권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경찰이 안전을 위해 관람 구역별 인원 제한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주최 측은 최소 2시간 이상 일찍 도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퍼레이드 관람객들은 배터리파크와 월스트리트, 풀턴스트리트, 시청 인근 등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우승 선수단은 퍼레이드 종료 후 시청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에 참석해 뉴욕시가 수여하는 '키 투 더 시티', 즉 명예 도시 열쇠를 받게 됩니다.
뉴욕시청은 이 행사에 참석할 시민 600명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선발했습니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 통제도 실시됩니다.
목요일 오전 7시부터 캐널스트리트 남쪽 지역은 대부분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맨해튼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북쪽 방향 FDR 드라이브로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지하철역은 새벽부터 임시 폐쇄됩니다.
월스트리트역의 4·5호선과 시청역 R·W 노선은 오전 4시 30분부터 운행이 중단되며, 퍼레이드 종료 후 다시 정상 운영됩니다.
대신 볼링그린역과 풀턴스트리트역, 파크플레이스역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기상 변수도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퍼레이드가 열리는 목요일 오전 시간대에 비가 내릴 가능성을 약 30% 정도로 예보했습니다.
국지성 강한 비와 돌풍 가능성도 있어 시민들은 우천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53년 만에 찾아온 감격의 순간.
뉴욕은 이제 챔피언 닉스와 함께 또 하나의 역사적인 장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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