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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술집서 새벽 총격전…3명 숨지고 9명 부상

뉴욕 브루클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어제(17일) 새벽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명의 총격범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쏴 12명이 총에 맞았고, 이 가운데 3명이 숨졌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일요일(17일) 새벽 브루클린의 한 술집에서 총격전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17일 오전 3시 30분 직전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파크 인근의 '테이스트 오브 더 시티 라운지'라는 이름의 작은 라운지 바에서 일어났습니다.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 8명과 여성 3명 등 총 12명의 총상 피해자를 발견했습니다. 이 가운데 19세 남성, 27세 남성, 35세 남성 등 3명은 경찰 도착 당시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나머지 부상자 9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최소 36개의 탄피를 수거했으며, 최대 4명의 총격범이 9mm와 45구경 권총을 사용해 붐비는 클럽 안에서 최소 42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갱단 갈등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피해자 일부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정도 규모의 총기 폭력은 도시를 깊이 상처 입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인서트 : 에릭 아담스 시장>


제시카 티쉬 뉴욕시 경찰국장도 "초기 조사결과 붐비는 술집에서 일어난 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제시카 티쉬 국장>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또한 사건 현장 인근에서 총기 한 정이 발견돼 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 중입니다.


NYPD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총 441건으로 전년 대비 21% 줄었고, 총격 피해자는 같은 기간 530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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